‘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은 알투베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면서 “계약 조건은 202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3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1억 2500만 달러(약 1653억 원)”라고 전했다.
알투베는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줄곧 휴스턴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다.
통산 166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리(6665타수 2047안타) 209홈런 747타점 1062득점 293도루를 올렸다.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167cm의 단신에도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작은 거인’으로 불린다.
알투베는 2017년 153경기에 나서 타율 3할4푼6리 204안타 24홈런 81타점 112득점 32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고 개인 통산 6차례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MLB.com'은 “알투베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여러 부문에서 프랜차이즈의 역대 리더 중 한 명이다. 통산 타율 1위(.307), 안타 3위(2047), 2루타(400), 득점 3위(1062), 도루 5위(293), 홈런 5위(209)를 기록 중인 알투베는 연장 계약 5년 내내 주전으로 뛴다면 3000안타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알투베는 8차례 포스트시즌 출장, 7회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출장, 4차례 아메리칸리그 우승 및 두 차례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이끈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중심”이라며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 2할7푼3리 117안타 27홈런 55타점 89득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