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인 페라자가 캡틴 채은성과 귀여운 밀당을 보였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3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타격훈련 중 채은성은 페라자를 향해 "선수들 이름은 다 외웠어?"라며 질문을 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페라자가 당황하자 채은성은 "그냥 형해 형" 그리고 "형님 형님 해봐"라고 코치했다.
형님 발음이 너무 어려웠던 페라자는 동료들 이름 외우는데 한 달의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주장 채은성의 단호한 답변에 2주를 약속했다.
페라자와 채은성의 대화를 영상으로 담았다. 2024.02.05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