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좌완투수 김재웅(26)이 결혼한다.
키움은 14일 “ 투수 김재웅이 16일(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부 임지은(26)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전했다.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57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김재웅은 통산 226경기(235⅓이닝) 6승 10패 58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59로 활약했다. 올해는 67경기(59⅔이닝) 2승 3해 18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김재웅, 임지은 커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김재웅은 “퓨처스에 있을 때부터 옆에서 도와주고 항상 격려해주는 예비신부 덕분에 시즌을 잘 마칠 수 있었다. 가정을 꾸리게 된 만큼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