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김명신(30)이 결혼한다.
두산은 14일 “투수 김명신이 12월 16일(토)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부 심미소(29)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투수 고봉재의 소개로 만나 3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20순위)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명신은 KBO리그 통산 251경기(286⅓이닝) 12승 10패 4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올해는 70경기(79이닝) 3승 3패 2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김명신은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다. 연애 기간 내내 야구선수의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품까지 더해져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며 “이제 연인이 아닌 가족으로 서로 더 믿고 의지했으면 좋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