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내야수 김주형(27)이 오는 10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CN웨딩홀에서 신부 최혜선(27)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주형, 최혜선 커플은 첫 눈에 반한 김주형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 2년간의 열애 끝에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두 사람은 부산으로 6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미추홀구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김주형은 "배려심 깊은 예비신부에게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책임감도 느낀다. 앞으로 야구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주형은 경남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뒤 2019년 넥센 2차 10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1군 통산 179경기에 나서 타율 1할8푼8리(272타수 51안타) 2홈런 20타점 34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