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양찬열(26)이 결혼한다.
두산은 7일 “외야수 양찬열(26)이 오는 10일(일) 서울 송파구 서울웨딩타워에서 신부 차은빈(26)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단국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캠퍼스커플(CC)인 둘은 7년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79순위)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양찬열은 통산 102경기 타율 2할4푼(192타수 46안타) 3홈런 21타점 35득점 3도루 OPS .664를 기록했다. 올해는 44경기 타율 2할3푼9리(88타수 21안타) 6타점 15득점 3도루 OPS .620을 기록했다.
양찬열은 "아무 것도 아닌 나를 누구보다 사랑해준 소중한 사람이다. 아내 덕에 대학 생활은 물론 군 복무, 2군 생활까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다"며 "20대 청춘을 오롯이 함께 했는데, 앞으로 지금보다 더 밝은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