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래' 황준서, 퓨처스 스타대상 수상…"내년 1군에서 빨리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11.28 14: 50

한화 이글스 신인이 된 투수 황준서(장충고)가 퓨처스 스타대상을 받았다.
28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진행된 ‘2023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황준서는 야구 종목 스타 대상을 수상했다. 황준서는 300만 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 교환권을 받는다.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좌투수 황준서는 187cm·80kg의 체격에 올해 고교리그 15경기에서 49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 피홈런 없이 36피안타 16볼넷 1사구 58탈삼진 16실점(12자책점)을 기록했다.

장충고 황준서가 야구부문 대상을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8 / soul1014@osen.co.kr

황준서는 “영광이다. 받은만큼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프로 1군) 마운드에서 빨리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타상은 SSG 랜더스 신인 박지환(세광고), 대구고 2학년 배찬승, 경기상고 2학년 한지윤이 받았다. 스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교환권이 주어진다.
배찬승은 “영광이다 내년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지윤은 “내년에 더 잘해서 팀에서 더 모범이 되고 영향력이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환은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프로로 간다. 구단에 가서 열심히 해서 1군에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세광고 박지환이 야구부문 스타상을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8 / soul1014@osen.co.kr
축구 종목 대상 수상자는 영등포공고 3학년 손승민이다. 영등포공고 ‘에이스’ 손승민은 수상 후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자만하지 않고 동기부여가 되도록 하겠다”며 “대구 FC로 가게 됐다. 더 발전된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상은 신평고 3학년 정마호, 오산고 2학년 강주혁, 영등포공고 2학년 김현민이 받았다.
강주혁은 “아직 부족한 데 과분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한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민은 “이렇게 상을 받게될 줄 몰랐다. 영광이다. 내년에는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마호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내년에 프로에 가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등포공고 손승민이 축구부문 대상을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8 / soul1014@osen.co.kr
한편, 스타뉴스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신설한 아마추어 스타대상이 올해는 '퓨처스 스타대상(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골드볼파크, 플레이어스, 스포츠토토)'으로 업그레이드돼 스포츠 팬들을 찾았다.
2022년 야구(4명)에 이어 이번엔 축구 종목을 추가해 수상자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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