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희근 코치가 내달 2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드레스가든에서 예비신부 김지은 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희근 코치는 2017시즌부터 한화이글스 육성군 배터리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7월에는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당시 1군 배터리코치를 맡은 바 있다.
예비 신부 김지은 씨는 유명 스포츠브랜드 디자이너로, 이들 예비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사랑을 쌓아왔다.
이희근 코치는 "내 직업의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항상 옆에서 힘이 돼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팀에도 가정에도 더욱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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