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전라남도 도서지역을 찾아갔다.
KBO와 한국티볼연맹은 13일 전남 무안군 해제남초등학교와 신안군 암태초등학교에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학교체육과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한 후원사업이다.
2023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KBO와 교육부가 연계해 전국 200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KBO의 재능기부위원회 유명야구강사와 한국티볼연맹의 티볼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타격과 수비, 그리고 실전 티볼경기 등을 체험하고 학교에 기증하는 티볼용품을 활용하여 수업과 스포츠클럽 티볼부 활동에 도움이 되게 하는 후원사업이다.
오늘 야구강사로 참여한 KBO 재능기부위원 김민우(전 기아타이거즈 코치) 강사와 박철호(한국티볼연맹) 강사는 해제남초와 암태초의 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 준비운동부터 캐치볼, 타격, 티볼경기 등을 함께하며 학교마다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티볼을 통한 야구활성화를 위하여 기본적인 연습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다한 강습에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만족한 티볼교실이었다.
오늘 참가한 해제남초 5학년 김재진 학생은 “야구를 TV로만 보았는데 유명한 야구인의 개인 레슨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티볼경기를 할 수 있어서 최고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교 대표선수로 출전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안 암태초등학교 담당교사인 김향미 교사는 “오지중의 오지인 신안군의 섬인 암태초등학교에 KBO 티볼교실이 열려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다. 그동안 지도자와 수업용품이 부족하여 교과목 종목인 티볼을 할 수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학생들과 마음것 티볼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KBO,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에 감사하고 이번 티볼교실을 계기로 수업과 티볼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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