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에 나선다.
KBO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와 애국가 연주자가 정해졌다. 시구는 배우 정우성, 애국가 연주는 트럼페티스트 안희찬이 맡는다”라고 전했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는 배우 정우성이 시구자로 나선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대립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시구로 스크린 밖의 관중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구자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트럼페티스트 안희찬이 애국가를 연주한다.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 국내 대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온 안희찬은 아시아 최고 관악기 연주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한국시리즈는 지난 7일 1차전에서 KT가 3-2로 승리해 1승을 선점했다. 2차전 선발투수로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8경기(114⅓이닝) 12승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며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1차전을 내준 LG는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7월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온 최원태는 올 시즌 26경기(146⅔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