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가 유력한 고영표(KT)가 미디어데이에 불참한다.
KBO는 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KT 대표로 참가 예정이었던 투수 고영표가 경기 대비 훈련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다고 알렸다. 고영표 대신 투수 박영현이 참석한다.
고영표는 7일 열리는 1차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잠재우며 KT의 2연패 이후 3연승 역스윕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약했다. 하지만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투수로 KT가 믿고 낼 수 있는 토종 에이스다.
한편 6일 열리는 미디어데이는 LG에선 염경엽 감독과 오지환, 임찬규가 참석한다. KT에선 이강철 감독과 고영표, 박경수가 나온다.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미디어데이 무대에서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디어 질의와 더불어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 팀 감독 및 선수단에 대한 팬들의 질문을 취합 받아 답변하는 특별한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당첨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추후 증정되며 미디어데이를 통하여 직접 선수들의 답변을 들어볼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의 자세한 참가 방법은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는 KBS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 SPOTV 1,2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