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맥스 먼시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오프시즌을 시작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면서 “월드시리즈 종료 후 다저스는 첫 번째 큰 결정을 내렸다. 3루수 맥스 먼시와 2년 2400만 달러(약 320억 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와 계약을 2025년까지 유지한다”고 전했다.
2026년에는 다저스가 1000만 달러(약 133억 원)을 지급하면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넣었다.
지난 2015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먼시는 2018년부터 다저스맨을 활약했다. 그는 빅리그 8시즌 동안 847경기 출장해 타율 2할2푼7리 180홈런 489타점 장타율 .473 OPS .824 출루율 .351을 기록했다.
오클랜드에서 2시즌 동안 96경기 출장해 타율 1할9푼5리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에서 기량을 펼쳤다. 올해까지 6시즌 동안 751경기에서 타율 2할3푼 175홈런 472타점 출루율 .356 장타율 .486 .OPS .842를 기록했다.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30홈런 시즌만 4차례 보내는 등 다저스 타선에서 장타력이 뛰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먼시는 올 시즌에는 13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2리 36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첫 100타점 시즌을 보냈고 출루율은 .333 장타율 .475 .OPS .808을 기록했다.
MLB.com은 “먼시는 3루수로 미래가 좀 더 명확해졌다. 그는 시장에서 받는 연봉보다 적게 받더라도 다저스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여러번 밝혔다. 트레이드만 아니면 먼시는 최소 2시즌은 다저스 중심에서 안타를 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먼시는 지난 2019년, 2021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였다. 2019년 141경기에서 타율 2할5푼1리 35홈런 98타점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144경기에서 타율 2할4푼9리 36홈런 9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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