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일 경산 볼파크에서 2024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2024 KBO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자세, 구단 전력 분석 시스템, 팬 서비스 교육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가족과 함께 경산 볼파크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육선엽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됐다. 앞으로 더 배워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충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육선엽은 키 190cm 몸무게 90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공과 변화구 구사 능력, 스태미너 등 선발 투수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선수다. 체격 조건과 뛰어난 워크에식으로 향후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은 이날 신인선수 부모님들께 선수명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다. 향후 삼성 라이온즈를 이끌어 갈 아기 사자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선수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