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변화의 첫 걸음은 마무리 캠프다.
SSG는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4일간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유망주 캠프를 실시한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해외에서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강도 높은 기술훈련을 통한 유망선수 육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대수 퓨처스 총괄코치를 중심으로 코칭스태프 9명과 선수 26명 등 총 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SSG 선수단은 1일 오전 11시 05분 출국, 24일 오후 2시 귀국한다.
올해 1군에서 값진 경험을 쌓은 신인 투수 이로운과 송영진도 마무리캠프에 참가한다. ‘155km 파이어볼러’ 서상준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 외에 류현곤, 백승건, 신헌민, 이건욱, 이기순, 정성곤, 허민혁이 명단에 들었다. 모두 내년 1군 주축으로 뛸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SSG의 주전 포수가 되어야 할 조형우도 가고시마로 간다. 포수는 조형우 포함 김건이, 전경원 등 3명이다.
세대교체의 중심이 될 안상현과 최준우, 김찬형, 고명준, 강진성, 김민준, 김성민(이상 내야수)이 가고시마로 향했다.
외야수 중에는 김정민과 김창평, 박세직, 채현우, 최상민, 최유빈이 포함됐다.
한편, 주전 및 신인 선수들은 인천SSG랜더스필드와 SSG퓨처스필드로 나뉘어 마무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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