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을에 약하대? 박건우, 벤자민 상대 1회 선제 투런포 쾅…NC 기세 무섭다 [PO2]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10.31 18: 40

NC의 기세가 무섭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 또한 1회부터 홈런포를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홈런의 주인공은 가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박건우다.
박건우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건우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서 등장,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등장과 함께 벤자민의 초구 137km 커터를 잡아 당겨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두산 시절이었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나온 박건우의 플레이오프 통산 2호 홈런이었다. 

1회초 1사 1루에서 NC 박건우가 선제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0.31 /jpnews@osen.co.kr

3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1사 1루 상황 NC 박건우가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3.10.31 / dreamer@osen.co.kr

NC는 박건우의 홈런으로 KT에 2-0 리드를 잡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따낸 NC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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