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독립야구단이 2024년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최기문 감독을 선임하였다
2023년 5명(현도훈,박찬희,김태욱,박주현,진우영)의 프로 선수를 배출하고 제1회 KBO드림컵을 우승하고 3위의 성적을 거둔 독립야구의 명문 파주 챌린저스는 김경언 감독에 이어 2024년을 함께할 감독으로 최기문(前 롯데,NC 배터리코치)을 선임했다
최기문 감독은 국가대표 포수 및 프로에서 선수와 배터리코치로서 활약해왔고, 지난해에는 파주 챌린저스 배터리코치를 지냈다. 이후 신규 독립구단에 감독으로 부름 받았지만 팀사정으로 인해 리그참가가 좌절되었지만 후배양성을 위해 꾸준히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최기문 감독은 “한번 또는 그 이상의 좌절을 겪은 선수들과 야구를 향한 열정이 가득한 선수들에게 내가 경험하고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주고 싶고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한국야구 산업 전반에 본인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배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파주 챌린저스는 사실상 7년간 프로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21명)한 구단이고 지자체 및 기업체 도움없이 한국야구를 위해 운영되어 온 팀으로 알고 있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을 육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와 팀에 도움이 되는 감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신철인(前 현대 유니콘스,신일고 코치),강민규(前 LG,신일고 코치)코치가 합류하여 2024년 8기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릴 예정이다
파주 챌린저스는 관계자는 “훌륭한 감독, 코치님들을 선임하게 되어 기쁘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선수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파주 챌린저스 독립야구단은 11월 10일까지 선수지원서를 받아 11월 17일 홈구장인 파주교하야구장에서 2024년 8기 선수선발을 실시한다.
파주 챌린저스 관계자는 “그 동안 7기까지는 선수들의 회비로 운영 해왔다. 2024 8기부터는 선수들이 돈에 구애 받지 않고 온전히 야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선수회비를 받지 않고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으며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29일부터 시모노세키 전지 훈련을 시작하여 일본 독립리그와 사회인야구 소프트뱅크3군과의 교류전을 거친 후 3월에 펼쳐지는 경기도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트라이아웃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