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들을 조련했던 서재응 투수코치가 떠나고 정재훈 코치가 투수 메인코치로 부임했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훈, 이동걸 투수코치 2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재훈 코치가 투수 메인을 맡고 이동걸 코치가 불펜을 담당한다.
정재훈 코치는 2018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올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의 투수 코치를 맡았다. 이동걸 코치는 2021년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투수 코치와 피칭퍼포먼스 코치를 역임했다.
KIA는 서재응, 곽정철 코치와는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재응 코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KIA에 입단해 주전투수로 활약했다. 은퇴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KIA 1군과 2군 코치로 활약해왔다. 올해는 시즌 도중 1군 메인코치로 승격해 투수들을 지도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