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서 NC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KT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정해졌다. 정규 시즌 4위로 마감한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가볍게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SSG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강철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종료 직후 구단을 통해 “포스트시즌에서 NC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공수에 걸쳐 짜임새가 있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도 방심하지 않고 준비한대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6승 10패로 열세를 보였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정규 시즌에 위기도 있었지만, 선수단 모두가 ‘원팀’으로 뭉쳐서 극복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정규 시즌 동안 보여준 경기력과 끈끈함을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2년 전처럼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최고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KT와 NC는 오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