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천적'을 내세워 적지에서 2승을 선점할 수 있을까.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NC는 손아섭(지명타자)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마틴(중견수) 권희동(좌익수) 서호철(3루수) 김형준(포수) 오영수(1루수) 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송명기다.
NC는 전날 8회 엘리아스를 상대로 대타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린 김성욱을 2차전에서도 일단 벤치에 대기시킨다. 김성욱은 이날 SSG 선발인 김광현을 상대로 김성욱은 통산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 3타점 OPS .90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6타수 3안타 OPS 1.167의 성적으로 대단히 강했기 때문에 선발 출장이 예상됐지만, 대타 카드로 활용된다.
NC는 전날(22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3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7.5%(28/32)를 확보했다.
한편 SSG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최정(3루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 한유섬(우익수) 하재훈(좌익수)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김민석(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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