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광현(35)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0경기(168⅓이닝) 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한 김광현은 NC를 상대로는 3경기(16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31로 괜찮은 성적을 거뒀고 9~10월 성적은 8경기(44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62로 좋았다.
리그 3위 SSG(76승 3무 65패)는 지난 22일 열린 1차전에서 NC에 3-4로 패했다.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노경은은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재훈은 9회 투런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C는 송명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송명기는 올 시즌 35경기(104⅓이닝) 4승 9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4경기(11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2.38로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투구 내용은 좋았다. 9~10월 성적도 9경기(22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괜찮았다.
리그 4위 NC(75승 2무 67패)는 중요한 1차전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타선은 7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8회 대타 김성욱이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박민우와 서호철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