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선에서는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김성욱은 8회 대타로 출전해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박민우와 서호철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신민혁은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무리투수 이용찬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먼저 선발투수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를 해줬다. 이어서 김영규, 류진욱, 이용찬까지 모두 자기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이어서 주자들의 도루도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용찬은 오늘도 홈런을 맞아서 실점을 했지만 마무리를 잘했다. 좀 더 믿고 가보도록 하겠다”
아래는 강인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 먼저 선발투수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를 해줬다. 이어서 김영규, 류진욱, 이용찬까지 모두 자기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이어서 주자들의 도루도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 김성욱을 대타로 기용한 이유는?
▲ 오영수에게 기대를 많이 걸고 있었는데 엘리아스에 대응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 때 점수를 내지 못하면 힘들 것 같아서 대타를 기용했다. 연습할 때 타격감도 나쁘지 않았다. 좌투수 대응에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연습할 때 보니까 좋아보여서 과감하게 대타를 기용했다.
- 8회 1사 2, 3루에서 최정 고의4구 고민은 안했는지?
▲ 그 상황에서는 조금 카운트를 보면서 진행을 하라고 코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최정을 피하고 에레디아를 상대하려고 했다. 거기서 장타만 안맞으면 동점까지는 충분하다고 봤다. 카운트를 보면서 승부를 하려고 했다.
- 9회 도루 2개는 사인이 나온 것인지?
▲ 주루코치와 선수들이 약속된 플레이를 했다.
- 이용찬이 계속 실점이 나오고 있는데?
▲ 오늘도 홈런을 맞아서 실점을 했지만 마무리를 잘했다. 좀 더 믿고 가보도록 하겠다.
- 내일 선발은?
▲ 송명기다.
- 페디는 오늘 불펜투구를 했는데?
▲ 오늘 19구를 던졌다. 지금은 회복 상태가 90% 정도다. 불안감이 있다고 해서 내일은 어렵고 회복상태를 보면서 결정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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