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진땀승’ 강인권 감독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해줬다, 페디는 내일 힘들어” [준PO1]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10.22 17: 05

“선발투수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선에서는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김성욱은 8회 대타로 출전해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박민우와 서호철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신민혁은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무리투수 이용찬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준플레이오프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1사 1루 NC 대타 김성욱이 선취 2점 홈런을 날리고 강인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10.22  / soul1014@osen.co.kr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먼저 선발투수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를 해줬다. 이어서 김영규, 류진욱, 이용찬까지 모두 자기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이어서 주자들의 도루도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용찬은 오늘도 홈런을 맞아서 실점을 했지만 마무리를 잘했다. 좀 더 믿고 가보도록 하겠다”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준플레이오프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앞서 NC 강인권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3.10.22  / soul1014@osen.co.kr
아래는 강인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 먼저 선발투수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를 해줬다. 이어서 김영규, 류진욱, 이용찬까지 모두 자기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이어서 주자들의 도루도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 김성욱을 대타로 기용한 이유는?
▲ 오영수에게 기대를 많이 걸고 있었는데 엘리아스에 대응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 때 점수를 내지 못하면 힘들 것 같아서 대타를 기용했다. 연습할 때 타격감도 나쁘지 않았다. 좌투수 대응에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연습할 때 보니까 좋아보여서 과감하게 대타를 기용했다.
- 8회 1사 2, 3루에서 최정 고의4구 고민은 안했는지?
▲ 그 상황에서는 조금 카운트를 보면서 진행을 하라고 코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최정을 피하고 에레디아를 상대하려고 했다. 거기서 장타만 안맞으면 동점까지는 충분하다고 봤다. 카운트를 보면서 승부를 하려고 했다.
- 9회 도루 2개는 사인이 나온 것인지?
▲ 주루코치와 선수들이 약속된 플레이를 했다. 
- 이용찬이 계속 실점이 나오고 있는데?
▲ 오늘도 홈런을 맞아서 실점을 했지만 마무리를 잘했다. 좀 더 믿고 가보도록 하겠다.
- 내일 선발은?
▲ 송명기다.
- 페디는 오늘 불펜투구를 했는데?
▲ 오늘 19구를 던졌다. 지금은 회복 상태가 90% 정도다. 불안감이 있다고 해서 내일은 어렵고 회복상태를 보면서 결정을 하겠다.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준플레이오프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NC 강인원 감독이 취재진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0.22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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