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매진을 기록했다.
KBO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와 NC의 경기에 관중 2만2500명이 입장해 전좌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KBO리그 포스트시즌은 지난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만2299명이 입장해 매진에 실패했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곧바로 매진에 성공하며 흥행가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포스트시즌 누적관중은 3만4799명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마지막으로 매진된 것은 2021년 11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다. 당시 잠실구장에서는 2만3800명이 입장해 만원관중을 이뤘다. 반면 키움과 KT가 만난 지난해 준플레이오프는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명승부가 나왔지만 한 경기도 매진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매진 경기는 지난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키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다. 2만2500명이 입장해 만석을 기록했다. 이 해 한국시리즈는 SSG와 키움이 6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6경기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SSG는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