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선 2주차 일정이 끝났다. 동산고, 군산상일고, 서울고, 전주고가 8강에 오르며 8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충청남도 천안시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지난 14일과 15일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2주차 결선 경기를 진행했다.
첫 경기에서는 동산고가 대구경신고를 11-9로 격파했다. 대구경신고는 1회 7점, 2회 2점으로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동산고가 3회 6점, 4회 1점, 5회 1점을 내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경북고는 동래고를 상대로 7-5 역전승을 거뒀다. 동래고는 박지철, 최정환, 임주택 등 프로선수들이 활약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동산고는 부산고와 6회까지 5-5로 팽팽히 맞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추첨을 통해 승부를 가렸고 동산고가 5-4 추첨승을 거두게 됐다.
디펜딩챔피언 군산상일고는 동래고를 꺾고 올라온 경북고를 15-2로 완파했다. 차정국, 이우인, 왕양훈 등이 활약하며 8강행을 이끌었다.
선린인터넷고는 마산고를 난타전 끝에 꺾고 9-6으로 승리했다. 전주고는 제주중앙고를 상대로 20-8 대승을 거뒀다.
서울고는 선린인터넷고를 12-1로 제압했다. 롯데에서 뛰었던 조경환이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중앙고를 완파하고 올라온 전주고는 포항동지고도 13-3으로 대파하며 8강에 올랐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