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등극을 노리는 NC 다이노스. 송명기가 홈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송명기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NC의 창원 NC파크 홈 최종전이다.
치열한 3위 경쟁을 하고 있는 NC다. 한 경기라도 삐끗하면 안된다. 중대한 상황에 송명기가 중책을 맡았다. 송명기는 올 시즌 34경기(16선발) 4승9패 평균자책점 4.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가운데서 나름의 역할을 다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00(9이닝 2자책점)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선발 투수로는 7월9일 등판해서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3일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원태인이 마운드에 오른다. 원태인은 올 시즌 25경기 7승6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중이다. 원태인은 올해 10승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선발진을 지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주역이었다. 지난 14일 KT전(6이닝 3실점) 이후 한 달여 만에 정규시즌 등판에 나서며 유종의 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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