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확보가 쉽지 NC 다이노스. 태너가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태너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태너는 올해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07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기복 없는 활약으로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일 SSG와의 경기에서 5⅓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챙겼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지난 8월26일,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노디시전.
SSG 두산과 함께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3승7패. 지난 주까지는 6연패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전날(12일) 두산전에서는 1-11로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과연 태너는 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3위 경쟁에서 힘이 빠지지 않게 팀을 지탱할 수 있을까.
한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LG는 이지강이 선발 등판한다. 이지강은 올해 21경기 2승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고 대체 선발로 합류해서 던지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2.25(12이닝 3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