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2홈런 6타점 폭발’ 대구상원고,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8강 진출…1주차 경기 종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10.11 13: 59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선 1주차 일정이 끝났다. 양준혁이 활약한 대구상원고 등 4개 팀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충청남도 천안시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지난 7일과 8일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1주차 결선 경기를 진행했다. 
첫 경기에서는 대구상원고가 개성고를 18-3 콜드승으로 제압했다. 대구상원고는 삼성에서 활약했던 양준혁과 안지만이 출전했으며 양준혁은 3루타, 안지만은 2루타를 날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첫 경기에서 개성고를 꺾은 대구상원고는 경기고와의 경기에서 14-2 콜드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양준혁이 2홈런 6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강릉고는 청원고를 11-2 콜드승으로 격파했다. 청원고는 한화에서 뛰었던 임수민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을 역투했다. 또한 4번타자로 홈런도 기록했다. 하지만 강릉고는 1번타자 홍재용이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했다. 
청원고를 꺾고 올라온 강릉고는 인천고에 5-7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홍재용은 2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북일고는 첫 경기에서 지난 대회 4강에 진출해 일반팀의 돌풍을 일으켰던 광주석산고 만나 6-0 완승을 거뒀다. 김수연이 연이은 호수비를 보여줬고 지연규가 구원등판해 깔끔한 투구를 하며 승리를 챙겼다. 
기분 좋게 첫 경기 승리를 챙긴 북일고는 그 다음 충남기계공고를 상대로 10-6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성갑이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고 지연규는 2회 구원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배명고는 울산공고가 최소 인원수를 채우지 못해 몰수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경남고를 만나 2-23 완패를 당했다. 경남고는 1회부터 12득점에 성공하며 빠르게 콜드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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