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선기(32)가 홈 최종전 승리를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김선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6경기(38⅔이닝) 1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중인 김선기는 8월 이후 4경기(2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역투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6이닝) 1패 평균자책점 7.50으로 고전했다.
키움은 지난 7일 LG전에서 7-1로 승리했다. 키움 타선은 11안타를 몰아쳤다. 박수종, 로니 도슨, 김태진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삼성은 황동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황동재는 올 시즌 6경기(26⅔이닝) 5패 평균자책점 7.76을 기록중이다. 8월 이후에는 3경기(12이닝) 3패 평균자책점 11.25로 고전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 삼성은 KIA에 1-3으로 패했다. 삼성 타선은 7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호재는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전체적으로 활발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
키움(57승 3무 81패)은 올 시즌 리그 10위, 삼성(60승 1무 80패)은 8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승, 삼성은 2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은 양 팀이 7승 1무 7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