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29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짓고 부담없는 경기를 치르고 있다. 키움은 이정후를 비롯해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최하위가 유력하다.
키움 선발은 후라도.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승리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2.25로 잘 던졌다. 안우진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키움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믿을만한 투수다.
LG 선발 투수는 이지강이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9월 이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이다.
이지강은 키움 상대로 2경기 등판해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주전들이 스스로 출장 여부를 결정하고,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다. 체력 관리, 몸 관리를 하기 위해서다. 키움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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