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KT 위즈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을 예고했다.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KT는 2위 자리도 굳혔다. 잔여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2위 확정 매직넘버가 ‘4’로 자력 확정은 쉽지 않지만 이날 승리하면 훨씬 유리해진다.
선발 김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올 시즌 15경기(23⅓이닝)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49로 부진하지만 구위는 좋은 투수다. 그러나 한화 상대로도 올해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다.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30경기(171이닝) 11승10패 평균자책점 3.42로 1선발 구실을 톡톡히 했다. KT 상대로는 4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37로 다소 부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