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8일 유소년 야구대회 '2023 MLB CUP KOREA' 제주 강창학 야구장에서 개최
지난해 첫 설립된 ‘MLB CUP 장학금’ 2회째 전달
MLB CUP 장학금 조성을 통해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유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 ‘2023 MLB CUP KOREA’ 본선 경기가 10월 5일(목) 부터 8일(일)까지 나흘동안 제주 강창학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2019년에 국내에서 첫 개최한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2023 MLB CUP KOREA’는 지난 5월 30일부터 열흘간 경기 화성드림파크에서 U10 부문 63개 팀과 U12부문 105개 팀 등 국내 최다 참가팀인 총 168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각 부문 8개팀이 본선 경기에 진출하게 됐다.
U10 부문에는 경기안산-부천리틀, 경기 의정부-남양주 한강리틀, 경기 김포리틀, 경기 용인 수지리틀, 경기 성남 위례리틀, 경기 군포리틀, 인천 남동리틀, 인천 여수리틀 팀이 8강 대결을 시작하며, U12부문에는 대전 중구리틀, 인천 서구리틀, 경기 시흥리틀, 서울 강동리틀, 경기 양평리틀, 서울 노원리틀, 대전 서구리틀, 경기 평택리틀이 8강 경기를 치르게 되며, 10월 8일(일) 오전 10시 각 부문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023 MLB CUP KOREA’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홈런더비를 통해 국내 유소년 야구 최고의 슬러거를 선발할 예정이다. MLB는 대회 기간 중 홈런더비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기의 승패를 떠나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즐겁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MLB 굿즈를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한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MLB 장학금’을 설립한 MLB는 올해에도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함께 스포츠맨십, 야구 실력, 지도자 추천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2기 MLB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MLB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장학금 프로그램을 설립한 것은 지난해 한국이 처음이며, 한국의 유소년들이 원한다면 누구든 야구를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기량을 가진 유망주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 개최를 준비해 온 MLB KOREA 송선재 지사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유소년들이 MLB CUP을 통해 야구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MLB는 앞으로도 한국 유소년 야구를 위한 대회 개최 및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