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외국인 에이스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을 예고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175이닝을 던지며 11승8패 평균자책점 2.57 탈삼진 132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만 20번으로 1선발다운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통산 16경기(106이닝) 9승3패 평균자책점 3.1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도 한화전 4경기(25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3.24로 호투한 만큼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최근 2연패로 9위인 삼성은 8위 한화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승리하면 다시 0.5경기로 좁힐 수 있다. 10위 키움과도 2.5경기 차이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승리가 필요하다.
한화에선 좌완 김기중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4경기(44⅓이닝) 1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최근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호투 중이다. 삼성 상대로 지난달 27일 대전 경기 때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