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서준(20)이 리그 8위 탈환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서준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43순위)로 입단한 김서준은 올 시즌 7경기(6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35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1군 데뷔 후 처음이다.
삼성은 지난 경기 롯데에 4-10으로 패했다. 삼성 타선은 7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김재상(시즌 1호)과 구자욱(시즌 10호)이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화는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투수다. 산체스는 올 시즌 22경기(117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중이다. 8월 이후 5경기(25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고전하고 있는 산체스는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14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51로 강했다.
지난 2일 NC에 10-0 대승을 거둔 한화는 하루 휴식을 취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타선이 10안타 4홈런을 몰아쳤다. 채은성(시즌 21호, 22호)이 멀티홈런을 날렸고 닉 윌리엄스(시즌 8호)와 이진영(시즌 8호)도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58승 1무 77패)은 리그 9위, 한화(55승 6무 73패)는 8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최근 1패, 한화는 2연승을 기록했다. 상대전적은 7승 7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