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2위 KT 위즈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NC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3위 NC는 4위 두산 베어스로부터 1.5경기 차로 쫓기는 중이지만, 2위 KT를 2.5경기 차로 쫓아가는 중이기도 하다. 이날 NC가 한화를 잡고, KT가 수원 홈구장에서 LG 트윈스에 패하면 2위 주인은 알 수 없게 된다.
NC는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를 선발로 올린다. 태너는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7일 KIA전에서는 6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첫 패전을 안았다.
한화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테일러 와이드너(현 삼성) 대체 외인으로 합류한 뒤 첫 상대가 한화전이었다. 지난 8월 15일 태너는 6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를 선발로 올린다. 페냐는 29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다. 지난달 21일 KIA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지만 승운이 따랐고, 27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NC전은 5번째 등판이다. 앞서 4경기에서 1승 1승 1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는 지난 8월 15일, 당시 페냐는 6⅓이닝 3실점(1자책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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