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에이스를 내세워 갈 길 바쁜 공룡 사냥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을 예고했다.
어느새 삼성에서 4년차로 팀의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 활약 중인 뷰캐넌은 올 시즌에도 27경기(169이닝) 10승8패 평균자책점 2.61 탈삼진 130개로 활약 중이다. 4년 연속 10승으로 에이스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위를 노리는 3위 NC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뷰캐넌은 올해 NC전 5경기(31⅔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1.71로 절대 강세를 보였다. 타선 지원만 받으면 뷰캐넌의 승리를 기대할 만하다.
NC에선 사이드암 이재학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53⅔이닝) 4승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다. 삼성 상대로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75로 절대 강세를 보여 투수전이 예상된다.
삼성은 이재현이 4타수 무안타, 호세 피렐라가 5타수 1안타, 강민호, 구자욱, 오재일이 4타수 1안타로 이재학에게 고전했다. 쳐줘야 할 타자들이 해줘야 이날 경기 승산이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