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섰던 KIA 타이거즈가 4연전의 홀가분한 피날레를 할 수 있을까.
KIA 토마스 파노니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KIA는 주중 NC와의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앞두고 초비상 상태였다. 나성범과 최형우, 타선의 두 핵심이 시즌 아웃되면서 이탈했다. 선발 매치업도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26일 NC 에이스 에릭 페디를 상대로 대체선발 김건국이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6-4로 승리했고 27일 더블헤더에서는 1승1패를 나눠 가지며 선방했다. 그리고 4연전의 마지막은 파노니가 나서서 반등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파노니는 올 시즌 12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지만 22일 KT전 5⅔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되면서 반등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70(10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4연전 루징시리즈 위기인 NC는 최성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최성영은 올 시즌 14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올해 KIA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