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SSG는 좌완 오원석, 키움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각각 선발로 올린다.
오원석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롯데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에는 외국인 투수 커크 맥키티가 선발이었으나 2이닝만 던지고 내려갔고 오원석이 이어 던지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키움 상대로는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SSG는 전날 두산과 더블헤더를 치르면서 1승 1무로 마쳤다. 4위 두산을 2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오원석의 어깨가 무겁다.
키움 후라도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9승 8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NC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SSG 상대로는 2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11을 기록 중이다.
키움은 최하위에 있지만 최근 3연승 중이다. 탈꼴찌를 노리고 있다. 9위 삼성과 1경기 반 차이다. 후라도가 연승을 이끌어주길 바라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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