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브랜드(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선이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충청남도 천안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선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11팀(경기고, 서울고, 부산고, 경남고, 대구상원고, 인천고, 충남기계공고, 북일고, 군산상일고, 동지고, 제주중앙고)과 자동 진출한 4팀(광주석산고, 울산공고BC, 강릉고, 마산고), 홍보 우수로 진출한 9팀(배명고, 청원고, 선린인터넷고, 동래고, 개성고, 경북고, 경산고, 동산고, 전주고)이 자웅을 겨룬다.
대회 첫 경기는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 개성고와 대구상원고의 경기로 시작한다. 강릉고와 청원고, 광주석산고와 북일고, 배명고와 울산공고, 동산고와 대구경신고, 경북고와 동래고, 선린인터넷고와 마산고, 제주중앙고와 전주고가 먼저 24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나머지 8개 팀이 토너먼트에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된다.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야구 저변 확대 및 모교 졸업생 간의 친목도모와 야구부 지원 등을 목표로 지난해 창설됐다. 초대 대회에서는 권역별 예선전과 결선을 거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결승전 및 3·4위전이 열렸다. 결승전에서는 군산상일고(前 군산상고)가 북일고등학교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조계현, 송진우, 장종훈, 양준혁, 마해영 등 쟁쟁한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한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에는 올해도 이만수, 한대화, 장원진, 최상덕, 박지철, 정근우, 채태인, 신용운 등이 출전하며 야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3000만 원, 준우승팀 1500만 원, 공동 3위 팀에는 각각 700만 원의 상금이 모교 야구 발전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리는 결선을 통과한 2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