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팀, 스포츠클럽 등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야구 최상위리그 개최
향후 실업, 시민 팀 참가 확대와 전국체전 일반부 편입 기반 마련 기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실업, 시민, 독립야구팀, 스포츠클럽 등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야구 최상위 리그인 ‘2023 KBSA리그’를 10월 4일부터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2023년 KBSA리그는 연천미라클, 파주챌린저스, 성남맥파이스, 가평웨일스, 수원파인이그스 등 독립야구팀 5팀과 울산스포츠클럽, 충북스포츠클럽, 중국 쓰촨 프로야구팀까지 총 8개 팀이 참가 예정이다.
리그 일정은 풀리그 방식으로 팀 당 7경기씩 소화하는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예선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 디비전과 하위 디비전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 결선 라운드는 각 그룹별 더블 풀리그 방식이 채택되어 팀당 6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과 결선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디비전 1그룹 4위와 디비전 2그룹 5위와의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1위 vs 4위, 2위 vs 3위의 단판 준결승 플레이오프와 3선 2선승제로 운영되는 결승 플레이오프까지 진행되어 우승 팀을 가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KBSA리그 개최로 야구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업, 시민, 독립야구팀 창단의 촉진제 역할을 기대하며 나아가 전국체전 일반부 편입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종훈 회장은 “지난해부터 개최한 시도대항 야구대회,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등을 통해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프로 선수의 꿈을 가진 선수들에게는 희망을, 동호인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KBSA리그’가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근간이 되고 야구 선수들에게는 전국체전 일반부에서 뛰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