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33일 만에 선발’ KIA 산체스, 건재함 증명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9.27 09: 31

33일 만에 선발 등판하는 KIA 타이거즈 마리오 산체스가 건재함을 증명할 수 있을까.
산체스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등판한다. 
산체스는 올 시즌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9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5.9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초반 센세이션 했던 등장과는 달리 부진했다. 그러다 지난달 25일 한화전(7이닝 1실점) 등판 이후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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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을 했고 지난 21일 한화전 불펜으로 등판해 2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아직 온전히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듯한 모습. 5강을 향해서 갈 길이 바쁜 KIA 입장에서는 산체스가 빠르게 제 컨디션과 페이스를 되찾아야 한다. 지난달 팔꿈치 부상 이후 33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다. 지난 7월26일 5이닝 9피안타 1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전날(26일) 경기에서 팀이 6-4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한편 NC는 송명기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1경기 3승9패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상황에서 다소 들쑥날쑥한 모습들이 나오는 상황. 9월 현재는 5경기(1선발)에서 2패를 당했지만 평균자책점은 3.60(10이닝 4자책점)으로 준수하다. KIA를 상대로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1.70으로 부진했다. 
한편 더블헤더 2차전은 KIA 이의리, NC 태너 털리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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