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기중(21)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기중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3경기(39⅓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중인 김기중은 9월 들어 3경기(11⅓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1⅔이닝) 평균자책점 10.80으로 고전했다.
지난 26일 삼성과의 경기가 우천취소된 한화는 삼성과 더블헤더를 치른다. 지난 24일 LG전에서는 1-5로 패했다. 한화 타선은 7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이진영이 시즌 7호 홈런을 날렸고 최재훈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마운드가 4피홈런을 허용했다.
삼성은 테일러 와이드너가 선발투수다. 와이드너는 올 시즌 17경기(94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중이다. 9월에는 3경기(15이닝)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10이닝)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좋지 않았다.
지난 22일 두산전 1-3 패배 이후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지난 경기 두산(3안타)보다 2배나 많은 안타(6)를 때려내고도 패했다. 마운드가 4사구를 남발한 것이 패인이었다. 타선에서는 류지혁과 김지찬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한화(52승 6무 70패)는 리그 8위, 삼성(53승 1무 74패)은 9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최근 3연패, 삼성은 5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은 양 팀이 6승 6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