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연패 탈출과 함께 반등이 절실하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테일러 와이드너를 예고했다.
삼성은 최근 5연패로 10위 키움에 1.5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다. 최하위 추락을 피하기 위해선 연패부터 끊어야 한다. 선수단 전체가 3일을 쉬고 나서는 만큼 에너지는 충분히 충전했다.
선발투수 와이드너의 어깨가 무겁다. 와이드너는 올 시즌 17경기(94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NC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7월 중순 웨이버 공시됐고, 앨버트 수아레즈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삼성의 부름을 받아 다시 기회를 잡았다.
삼성 이적 후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57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와이드너로선 반등이 절실하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고전했다.
3연패 중인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28경기(159이닝) 9승10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삼성 상대로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38로 잘 던졌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