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 KBO리그, 4년 만에 700만 관중 돌파…800만 관중까지 바라본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9.25 07: 40

KBO리그가 4년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리그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LG-한화, 2만369명), 인천 SSG랜더스필드(SSG-롯데, 1만6280명), 창원 NC파크(NC-두산, 8247명),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KIA-KT, 1만108명)에서 열린 4경기에서 총 5만500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KBO는 이날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2019시즌 이후 4년만에 7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637경기에 누적 관중 699만668명이 입장해 700만 관중까지는 9332명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서울 잠실구장. /OSEN DB

이날 5만5004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중 704만5672명을 기록했다.
KBO리그 시즌 누적관중이 700만명을 돌파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8월 31일 600만 관중 달성 이후 91경기, 시즌 641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91경기만에 600만 관중에서 7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기존 해당 구간 최소 경기 수는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2017시즌 93경기였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KBO리그는 700만 관중을 넘어 2018년 이후 5년 만에 800만 관중까지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OSEN DB
구단 별 누적관중으로는 LG가 105만592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SSG가 91만9599명으로 2위, 두산(78만5014명), 롯데(77만6927명), 삼성(77만721명)이 70만명이 넘는 관중으로 뒤를 잇고 있다.
평균 관중은 10,992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0% 늘어났으며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와 비교에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키움의 평균 관중 수가 6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NC 62%, 한화가 57%로 뒤를 잇고 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2012 시즌 첫 달성 이래로 7번째이며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시즌 이후로는 6번째이다.
인천 SSG랜더스필드.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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