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3타점 1득점 활약’ 배지환, 3G 연속 안타 활약…PIT, 0:9→13:12 대역전승 [PIT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9.24 11: 13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2할4푼1리(318타수 76안타)로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13-11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신시내티는 4연패에 빠졌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시내티는 1회말 닉 센젤이 안타를 때려냈고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가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타일러 스티븐슨은 백투백홈런을 날리며 3-0을 만들었다. 2회에는 TJ 프리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엘리 데라크루스 안타, 2루 도루, 조나단 인디아 볼넷, 3루 도루, 센젤 1타점 진루타, 스펜서 스티어 안타, 엔카나시온-스트랜드 1타점 적시타, 스티븐슨 2타점 2루타가 나오며 순식간에 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배지환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신시내티 선발투수 코너 필립스의 4구째 시속 85.6마일 스위퍼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3회말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안타와 인디아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센젤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스티어가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는 4회초 잭 스윈스키가 볼넷을 골라냈고 제러드 트리올로는 안타를 때려냈다. 엔디 로드리게스는 삼진을 당했지만 알폰소 리바스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배지환도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알리카 윌리엄스가 1루수 땅볼로 잡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추격을 시작한 피츠버그는 6회 트리올로 안타, 로드리게스 안타, 리바스 진루타, 배지환 1타점 적시타, 조슈아 팔라시오스 1타점 적시타, 브라이언 레이놀즈 스리런홈런으로 단숨에 5점을 따라붙었다. 7회에는 스윈스키 안타, 트리올로 2루타, 로드리게스 볼넷, 리바스 3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9-9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배지환은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다. 
피츠버그는 8회 레이놀즈 몸에 맞는 공, 키브라이언 헤이스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스윈스키가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트리올로 안타, 리바스 1타점 적시타, 배지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13-9로 달아났다. 
신시내티는 8회 2점, 9회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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