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 김유신(24)과 외야수 박정우(25)가 1군에 승격했다.
김종국 감독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팀간 11차전에 앞서 퓨처스 팀에서 활약중인 외야수 박정우와 좌완 김유신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외야수 최원준과 좌완 불펜요원 최지민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였다.
박정우는 올해 1군에서는 2경기에 대수비로 나섰을 뿐 타격 성적을 없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2할9푼6리 1홈런 29타점 68득점을 올렸다.
부동의 리드오프로 활약하며 남북부리그를 통틀어 도루(32개) 1위를 달리고 있다. 1군에서는 대주자와 대수비 요원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김유신은 올해 1군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패2홀드, 평균자책점 4.78를 기록 중이다. 좌타자 저격수는 물론 멀티이닝까지 책임지는 불펜요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