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두산이 3위 NC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에이스를 출격시킨다.
두산 라울 알칸타라는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알칸타라는 27경기 13승6패 평균자책점 2.3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8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이 기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7회,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4회를 기록했다.
현재 두산은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10경기 8승2패다. 6연승도 포함되어 있고 21~22일 삼성 2연전을 모두 잡아내고 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3위 NC와 승차는 2.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이번 NC 2연전으로 순위를 뒤집지는 못하지만 충분히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격차다. 알칸타라는 NC전 1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4.76(5⅔이닝 3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3위 수성과 2위 추격이 필요한 NC는 이재학이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10경기(9선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롯데전이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다. 보름 만의 선발 등판이다. 가장 최근 등판은 15일 삼성전으로 불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