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애런 윌커슨(34)이 롯데의 4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윌커슨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54⅔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중인 윌커슨은 9월 2경기(1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75으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롯데는 지난 경기 삼성을 상대로 7-4로 승리했다. 롯데 타선은 10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안치홍은 5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승욱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선기는 올 시즌 14경기(29⅔이닝)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중이다. 9월에는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0.82로 좋았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 키움은 롯데에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키움 타선은 15안타를 몰아쳤다. 이주형이 3안타 경기를 했고 김혜성, 박찬혁, 송성문, 김휘집, 김수환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롯데(58승 64패)는 리그 7위, 키움(51승 3무 78패)은 10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최근 3연승, 키움은 8연패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