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이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정보근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보근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학주의 2루수 맞고 굴절되는 안타를 틈타 3루까지 내달린 그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대주자 손성빈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정보근은 교체 후 경산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4회말 현재 7-2로 크게 앞서 있다. 롯데는 1회 전준우의 선제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3회 안치홍의 좌중월 투런 아치에 이어 4회 상대 폭투와 안치홍의 좌월 3점 홈런으로 7-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 호세 피렐라의 투런 아치로 2점을 만회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