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에릭 페디가 사자를 포획하고 20승을 향해서 거침없이 나아갈까.
페디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페디는 올 시즌 ‘트리플크라운’을 노린다. 올해 25경기 18승6패 평균자책점 2.21, 169탈삼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2011년 윤석민 이후 12년 만의 트리플크라운을 페디가 노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KIA전 3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펼쳤지만 5일 키움전 7이닝 무실점, 10일 롯데전 8⅓이닝 1실점 역투로 안정을 되찾았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61로 호투를 펼쳤다.
한편 삼성은 김대우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김대우는 38경기(3선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4.82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 대체 선발로 등판했고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