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완패를 당했다.
에인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2-11로 졌다.
오타이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의 공백이 보였다. 에인절스는 최근 3연패 중인데, 이 기간 4득점으로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다. 오타니는 11경기 연속 결장했다. 마이크 트라웃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오타니가 결장한 기간 에인절스의 5점 이상 경기는 6득점 1경기, 8득점 1경기 뿐이다. 지난 5일 볼티모어전부터 4승 7패로 좋지 않다.
이날 선제점도 디트로이트 몫이었다. 1회초 3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을 했다. 2회에는 2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뺏겼다.
에인절스 타선은 3회까지 디트로이트 선발 타릭 스쿠발 상대로 안타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4회 들어 내야안타로 간신히 안타를 생산했지만, 점수를 뽑지 못햇다.
에인절스는 4회, 6회 추가 실점을 하며 0-4로 끌려갔다. 7회말 스쿠발 상대로 간신히 1점 뽑았다. 플레처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하지만 솔로 홈런 한방 포함 스쿠발 상대 3안타가 전부였다.
불펜 상대로도 에인절스 타선은 힘쓰지 못했다. 9회말 자레드 월시의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플레터가 유일하게 솔로 홈런 한방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은 6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7패(7승)째를 안았다.
디트로이트 선발 스쿠발은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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