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종국 감독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소크라테스를 선발명단에서 제외했다.
KIA는 김도영(유격수) 이창진(중견수) 나성범(지명타자) 최형우(좌익수) 김선빈(2루수) 이우성(우익수) 황대인(1루수) 한준수(포수) 최정용(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소크라테스 대신 이창진이 중견수로 나섰다. 소크라테스는 9월들어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타율 2할1푼4리,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상대적으로 강력한 타격을 펼친 나성범과 최형우의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이날은 상대선발이 좌완 브랜든 와델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소크라테스는 좌완투수에게 2할3푼5리로 약했다. KIA는 5명의 우타자들을 내세웠다. /sunny@osen.co.kr